고양이 발톱은 끝이 날카로워지거나 천에 자주 걸릴 때 다듬으면 됩니다. 억지로 한 번에 모두 깎기보다 발 만지기에 익숙해지도록 하고, 밝은 곳에서 발톱의 혈관 위치를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깎기 전에는 발 만지는 연습부터
고양이가 편안할 때 발등을 짧게 만지고 간식으로 보상하세요. 발가락을 살짝 눌러 발톱을 드러내는 과정도 천천히 익힙니다. 발톱깎이는 반려동물용을 준비하고, 고양이가 긴장하거나 발을 빼면 멈춥니다. 억지로 붙잡아 진행하면 이후 발 관리에 더 큰 거부감을 보일 수 있습니다. 한 번에 한두 개만 깎고 다음 날 이어가도 괜찮습니다.
혈관 앞에서 멈추고 조금씩 자르기
밝은 발톱은 안쪽의 분홍색 혈관을 확인해 그 앞의 투명한 끝부분만 자릅니다. 검은 발톱은 혈관이 잘 보이지 않으므로 끝을 아주 조금씩 다듬고, 단면에 촉촉하거나 어두운 중심이 보이면 더 자르지 마세요. 발톱이 발바닥 살을 향해 휘었거나 이미 살에 박혀 있다면 집에서 깊게 자르지 말고 동물병원에 문의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실수로 피가 나면 깨끗한 거즈로 눌러 지혈하고, 출혈이 계속되거나 상처가 깊어 보이면 진료를 받으세요.
자주 묻는 질문
발톱깎이를 보면 도망가요. 어떻게 해야 하나요?
처음에는 깎지 말고 발톱깎이를 가까이 두거나 냄새를 맡게 한 뒤 보상하세요. 익숙해지면 발 만지기, 발톱 드러내기, 한 개 자르기를 각각 다른 날 연습할 수 있습니다.
스크래처를 쓰면 발톱을 안 깎아도 되나요?
스크래처는 발톱의 바깥층을 벗기고 긁는 욕구를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지만, 모든 발톱이 충분히 짧아지는 것은 아닙니다. 특히 앞발의 며느리발톱은 바닥에 닿지 않아 자라는지 따로 확인하세요.